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갇혔던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의 참혹한 실상이 공개됐다.
김향화, 임명애, 유관순이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제에 붙잡혀 서대문형무소로 끌려갔다. 8호 감방에 갇힌 이들은 빈대와 벼룩, 전염병이 들끓는 3평 남짓한 공간에서 혹독한 옥살이를 견뎌야 했다.
임신 중이었던 임명애는 옥중에서 아이를 출산했지만 그 어떤 관리도 받지 못한 채 갓난아기와 함께 감옥에 갇혀 지내야 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대가로 임신과 출산마저 감옥 안에서 감당해야 했던 엄명애의 현실이 전해지자 스튜디오에는 숙연함이 감돌았다.
8호 감방에는 16살 여학생 유관순이 있었다. 유관순은 교회에 밥그릇을 가져가 태극기 오천 장을 제작하며 만세운동을 준비할 정도로 독립운동에 열정적이었던 인물이다.
서경석은 “당시에는 사람들이 태극기 모양을 잘 몰랐다”라는 설명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금처럼 흔하게 태극기를 볼 수 있는 시절이 아니었기에 때문. 서경석은 태극기를 쉽게 그리는 방법을 팁을 전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교과서 속 굳은 표정의 독립운동가 유관순과 달리 실제 유관순은 여느 또래 학생들처럼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했던 평범한 소녀이기도 했다. 명태 반찬을 보고 "명태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라는 농담을 했다는 유관순의 일화에 게스트 조현아는 "이렇게 장난기 많은 소녀였는지 몰랐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