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10일 방송된 말자쇼가 ‘부모와 자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은표의 아들이자 서울대학교 재학 중인 정지웅의 등장에 김영희는 “말자쇼는 고학력자가 선택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수컷 5명과 함께 살고 있다는 50대 여성이 외로움을 호소했다. 사연자는 남편과 두 아들, 고양이까지 전부 수컷이라며 때마침 찾아온 갱년기로 감정 변화가 심해졌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중독적인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하소연을 이어갔다. 사연을 듣고 있던 MC 정범균이 나지막한 한숨을 내쉬자 이를 캐치한 김영희는 “예민하니까 조심하세요!”라는 장난스러운 지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의 도발을 이어 받은 사연자는 “정범균 씨 많이 좋아했었다”라며 매서운 눈빛으로 무대 위 정범균을 노려보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은표가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그는 아들에게 “인생에서 세 번이나 나를 살린 은인”이라고 표현하며 아들에게 의지했던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전했다.
사춘기 자녀들과 오해가 깊어진 엄마 사연자의 사연에도 정은표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