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영이 장훈태를 만나 수년 전 빌렸던 돈을 갚았다.
한규영(박유나)이 장훈태(권해효)를 불러내 수년 전 빌렸던 돈을 갚았다. 한규영은 “덕분에 학교도 졸업하고 유학도 무사히 다녀왔어요. 거기서 멋진 남자도 만나서 결혼도 하게 됐고요”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에 장훈태는 “그럼 기쁘게 받을게요”라며 흔쾌히 한규영이 전한 돈 봉투를 받았다. 이어 “결혼 소식 엄마한테 알려야 하지 않겠어요?”를 넌지시 물었다.
하지만 한규영은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남편 쪽에 엄마는 돌아가셨다고 했어요”라며 “식구들도 엄마 없다고 생각하고 지낸지 오래에요”라며 소식을 전하지 않는 편이 양가에 좋을 거라 말했다.
씁쓸해하는 장훈태의 눈치를 살피던 한규영은 한 가지 부탁을 전했다. “상견례에 아버지로 나와 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예상치 못한 부탁에 장훈태는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장훈태는 “혹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를 조심스럽게 물었고 한규영은 “제 아버지 보시면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실 거예요”라며 시댁 쪽에 아버지가 기업인이라는 거짓말을 해놨다고 털어놨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