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K-POP 타임머신 특집 2부 무대를 통해 1990년대와 200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소환됐다.
첫 주자로 나선 박남정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6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댄스와 함께 로봇춤을 선보였고, 이에 출연진들은 "40세 이상 선배 중에 무릎이 저렇게 높이 올라가는 건 처음 본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현진영이 박남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17세에 박남정의 백댄서를 한 적이 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직접 안무까지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남정은 "내 기억은 다르다"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 사이에 유쾌한 티키타카가 펼쳐졌다.
현진영이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박남정을 꺾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원조 댄스 가수들의 맞대결은 후배 현진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노이즈가 선정됐다. 특히 노이즈는 라이벌로 소개됐던 R.ef의 ‘이별공식’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홍종구는 준비 중인 콘서트의 세트리스트에도 ‘이별공식’을 추가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를 들은 R.ef 성대현은 "게스트로 불러달라"라며 직접 무대에 함께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노이즈는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자신들만의 흥겨운 색깔을 더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객석에서는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고 호흡하며 당시의 추억을 그대로 재현했고, 공연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로 채워졌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