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류승룡, 하지원이 부부 연기를 펼치는 영화 <비광>이 9월 개봉된다.
영화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찐한 가족 연대기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영화 ‘비광’의 장르적 분위기와 깊이 있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어두운 골목에서 절망적인 낯빛을 띤 중구와 자포자기한 것 같은 남미의 일촉즉발의 상황이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이하게 되는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인 중구의 딸 동주의 위태로운 모습이 보여지면서 ‘비광’에서 김시아가 선보일 더욱 폭넓은 감정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비광
공개된 스틸에는 유명 야구 선수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흐트러진 면모로 경찰서 안에서 흥분한 중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류승룡이 펼칠 진한 부성애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고조된다. 이어 한여름에 모피 코트를 들고 있는 중구의 어머니 기식, 강렬한 호피 시스루 의상을 입은 누나 지숙, 곱슬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채 땀을 흘리고 있는 매형 성명이 나란히 선 채 보여주는 단합된 모습은 호기심을 끌어모으며, 베테랑 배우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의 노련한 연기 내공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톱배우였다가 한순간에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남미 캐릭터로 분한 하지원의 상반된 연기 역시 과거와 확연히 대비되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걷잡을 수 없이 확장된 사건의 무게감을 담은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비광’은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