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이건희 회장의 생애 마지막 순간을 되짚었다.
회장 취임 초기 이건희는 기존 임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무려 5년 여간 집에서 두문분출하며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발표한 신경영 선언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2천여 명의 임직원을 호출해 대본도 없이 350시간의 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파하며, 양적 성장 중심이던 삼성을 품질 중심의 경영 체제로 탈바꿈시켰다. 슈카는 “두문분출한 5년의 세월 동안 보고서를 살펴보며 깊게 고민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한 과정과 미래 산업에 승부수를 던졌던 결정들이 잇달아 소개됐다.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이건희 회장을 둘러싸고 "냉동인간 상태다", "이미 사망했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져나갔다.
의사 이낙준은 응급 치료 과정에서 시행되는 저체온 치료의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했고, 관련 치료 과정이 와전되면서 각종 루머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체온 치료가 심정지 환자의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준 치료 가운데 하나라는 점도 함께 짚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