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가 정지선 매장의 높은 사내연애 성사율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사내 기강 잡기에 나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매서운 눈빛으로 점검하던 그는 통 큰 사내 복지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기 근속자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한다는 정지선은 “이번에 5명이 자동차를 받았고 2명이 명품백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급이 다른 복지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지선은 “우리 매장에 사내연애 커플만 3쌍이다.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폭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VCR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좋겠다, 같이 퇴근하고”라고 대뜸 부러워하더니 “사랑을 어떻게 막아”라며 직원들 편을 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지선은 사내 연애 방지를 위한 요식업계 최초 ‘소개팅 개최'를 발표했고 이가영, 이예진이 소개팅녀로 나섰다. 이 가운데 차희연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전현무의 결정사 점수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내심 기대를 품은 표정으로 귀를 쫑긋 세웠으나, 전현무의 나이가 50세라는 것이 공개되며 최하점인 1점을 받아 씁쓸한 굴욕을 맛봤다.
아나운서 엄지인과 김진웅은 KBS 전주총국에서 순환 근무 중인 후배 이상철 아나운서의 예능 멘토링을 위해 전주로 향했다. 이상철은 32도의 폭염에도 자취방 에어컨 코드를 빼 두고 "가만히 있으면 시원하다"고 말하는 극강의 자린고비 면모로 모두를 아찔하게 했다.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지독해"라며 혀를 내두른 엄지인은 “상철이 자취집 보고 투자를 잘못했나 걱정했다”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극강의 짠돌이’ 일상으로 선배들을 연신 당황하게 했던 이상철은 김진웅에게 의상과 메이크업 도움을 받아 생방송 리허설에 나섰고, 매의 눈으로 이를 지켜보던 엄지인의 날카로운 피드백이 이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무대 의상 디렉팅을 맡은 디자이너 고태용이 관계자 미팅에 나섰다. 연극 의상에 처음 도전하는 고태용은 "한국에서 프레피룩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나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가 을이다”라며 자본주의 미소를 장착한 것도 잠시, 바지 핏에 대한 의견 대립이 생기자 “이것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조성했다. 직접 연습실을 방문한 고태용은 배우들의 움직임과 바지 핏, 신발, 단추 하나까지 꼼꼼하게 스캔했다. 이후 직원들에게 공부의 중요성과 디테일을 강조하며 의상 완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공개되며, 고태용이 선보일 첫 연극 의상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2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최고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2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