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림이 서운함을 거두고 김무진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김무진(하석진)은 한규림(안희연)과 함께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김무진은 “제 여자친구예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고 앞으로 결혼까지 할 생각입니다”라며 프러포즈가 담긴 소개를 전했다.
이때, 관리인이 김무진을 알아보고 다가왔고 “도련님 오셨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당황한 김무진은 급히 관리인을 돌려보냈지만 한규림은 “어제 그 시계 가짜 아니지?”라며 김무진이 재벌 2세라는 걸 눈치챈다.
한규림은 “우리가 타고 온 엄청 비싼 차 그거 무진씨 차 맞고 내 옷도 비싼 거 맞지?”를 캐물었다. 김무진이 쉽게 답을 하지 못하자 한규림은 “무진씨 그냥 알바생 아니지?”라며 좀 더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다.
김무진은 “몇 번이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네가 부담스러워할까 봐, 내가 너 속였다고 화낼까 봐 실망해서 떠날까 봐 용기를 못 냈어. 미안해”라며 진실을 털어놨다.
충격에 빠진 한규림은 아무 말도 없이 돌아섰다. 놀란 김무진은 “무슨 말 좀 해봐”라며 자리를 피하는 한규림을 붙잡았지만, 한규림은 “생각 좀 해보고”라고 반응하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하루 종일 가족사에 시달린 한규림은 늦은 밤 김무진의 전화를 받았고 “나 포기하지 마”라는 애절한 목소리에 위안을 얻는다. 김무진을 놓아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된 한규림은 “사랑해 무진씨”라며 마음을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