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미국 최고의 명문가로 꼽히는 케네디 가문을 둘러싼 저주의 실체를 의학적 시각에서 분석했다.
존 F. 케네디 주니어에게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경비행기 면허를 딴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시점,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밤 8시가 넘은 시간에 아내와 형을 태우고 비행기를 띄웠다.
예정되어 있던 시간보다 2시간 지각한 탓에 하늘은 어두웠고, 평소보다 짙게 낀 안개로 시야가 흐린 기후 조건 속에서 결국 경비행기는 바다로 추락하고 만다. 수색팀은 사고 닷새 만에 바다에서 유해를 찾아냈다.
장도연은 “무모한 도전도 집안 내력일지?”를 조심스럽게 추측했다. 이에 다시 한번 DRD4-7R 유전자가 언급됐고, 충동적인 행동과 위험 감수 성향을 높일 수 있는 반면, 강한 추진력과 도전 정신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해석이 이어져 흥미를 더했다.
존 F. 케네디의 아버지 조셉 케네디의 왜곡된 교육 방식이 조명됐다. 그는 자녀들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경쟁시키는 것은 물론, 병을 앓는 자녀를 가문의 수치로 여기며 죽을 때까지 철저히 숨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엄친아의 표본이었던 장남 조 케네디는 아버지의 희망이자 자랑이었고 그의 의지에 따라 정계 진출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갔다. 형에 비해 둘째 존 F. 케네디는 리더십과 수완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며 존 F. 케네디가 형을 넘어설 기회가 찾아온다. 솔로몬 제도 근처 어뢰정에 탑승해 있었던 존 F. 케네디는 일본군 구축함의 충돌로 어뢰정이 두 동강 나는 사고를 겪는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