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한규림이 동생에게 김무진을 결혼할 남자라고 거짓 소개했다.
집안일을 하고 있던 한규림(안희연)은 등교 준비를 하고 있는 동생 한규영(박유나)에게 “앞으로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도 다 네가 해”라며 파업을 선언했다.
한규영은 “어디라도 가게?”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에 발끈한 한규림은 “나 결혼해”라는 거짓말을 내뱉었다. 믿지 않는 한규영과 기싸움을 벌이던 한규림은 “토요일에 그 사람 만나게 해 줄 테니까 나와”라는 거짓말을 더했다.
일부러 한규림의 결혼 소식을 동생들에게 알린 한규영은 당황하는 한규림의 행동을 지켜보며 거짓말을 실토하길 기대했다. 하지만 한규림은 끝까지 말을 바꾸지 않았고 이에 한규영은 미행에 나섰다.
버스 정류장에서 김무진(하석진)과 함께 있는 한규림을 발견한 한규영은 전화를 걸었고 “옆에 있는 사람이 결혼할 그 남자야?”를 질문했다. 동생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아챈 한규림은 김무진 곁에 가깝게 앉았고 “맞아”라고 답했다.
수업을 마친 한규영이 한규림이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하루 종일 쫓아다니며 결혼의 사실 유무를 따져 묻는 한규영의 조급함을 느낀 한규림은 결혼 소동이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놨다.
한규림은 “너무 고단해서 확 도망쳐버리고 싶었어. 나만 왜 이 개고생하고 살아야 하나 답답하고 미치겠어”라는 진심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한규영은 “그게 네 팔자야. 그렇게 타고나 걸 어쩌라고?”라며 매정하게 쏘아붙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