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캡처
김무진이 한규림에게 고백했다.
동생 한규오(배윤규)가 싸움에 휘말렸다는 소식에 경찰서로 댱한 한규림(안희연)은 동생이 감싼 피해 학생에게 증언을 부탁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은 일진 무리들이 주는 눈치에 겁에 질렸고 “저 규오한테 맞은 거예요”라고 거짓말을 했다. 발끈한 한규오는 “너 똑바로 말해! 내가 너 언제 때렸어!”라고 소리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서 일을 겨우 마무리 짓고 귀가하던 중, 쌍둥이 막내 한규민에게 급한 연락이 왔다. 서울역으로 달려간 두 사람은 울고 있는 쌍둥이 한규민과 한규서를 발견했다.
쌍둥이는 집을 나간 엄마가 서울역에서 동냥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으러 왔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규오는 “세 살 밖에 안된 너희들 버리고 간 엄마는 찾아서 뭐 하게!”라고 윽박질렀지만 한규림은 “엄마 얼굴 내가 아니까 나중에 찾아줄게”를 약속하며 놀란 아이들을 품어 달랬다.
첫 만남 이후 한규림이 자꾸 어른거리기 시작한 김무진(하석진)은 이타적인 한규림의 성향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식당에 놀러 온 친구가 한규림을 소개해 달라는 데 이어 버스 정류장에서 도와준 할머니의 아들이 한규림을 찾아와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청하는 일이 이어지자 김무진은 조바심을 느꼈다.
결국 한규림을 옥상으로 불러낸 김무진은 “아무한테나 잘 해주면 정말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해요?”를 다자고짜 따져 물었다. 의아해하는 한규림에게 김무진은 “나한테만 잘 해주면 안 돼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 연출 홍석구)는 가장 친밀하고 가깝지만 오래 알고 지낸만큼 위험할 수도 있는 ‘가족’이라는 애증의 관계를 두 남녀의 시선으로 그려낸 패밀리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