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20일 방송된 ‘말자쇼’가 지역 소통 프로젝트 창원특례시편으로 꾸며졌다.
자신을 마산의 딸이라고 소개한 홍지민이 고향 마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청석에는 과거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홍지민을 만났던 특별한 인연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청객은 어린 시절 홍지민과 함께 했던 추억을 전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화려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는 50대 여성이 김영희의 눈에 띄었다. 김영희는 “눈이 아프다”라며 머리 부터 발끝까지 자기주장이 뚜렷한 방청객의 패션에 놀라움을 표했다.
방청객은 남편이 50세부터는 꾸미는 걸 줄이라고 했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꾸미는 걸 좋아해 학교 다닐 때도 선생님한테 매일 혼났다”라며 타고난 성향을 인증했다.
김영희는 “선생님도 못 고쳤는데 남편이 어떻게 고치겠느냐”라며 동석한 남편에게 포기를 권했다. 사연자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도 좋다”라며 타인의 시선까지 즐긴다고 털어놨다.
고민 해결에 나선 김영희는 “개성 있는 패션은 본인만 즐길 것”을 룰로 정했다. 이어 “남편에게 취향을 강요하지 말고 남편도 아내 패션에 잔소리하지 말 것”이라는 규칙을 덧붙였다.
사연자는 말자 할매를 위해 얼굴만 한 핑크색 리본 머리띠를 선물했다. 머리띠를 머리에 쓴 김영희는 “안 갖고 싶다”라고 단번에 선을 긋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