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공주아가 엄마 한성미를 설득하고 결혼 수락을 받아냈다.
갑자기 집을 찾아온 차세리(소이현)에 한성미(유호정)는 “마음이 바뀐 이유가 궁금하다고요”라며 차세리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차세리는 “어쩌면 이게 제 아버님 마지막 소원일 것 같아서 그래요. 아버님 병원에 몰래 입원하셔서 항암 치료받고 계세요”라며 양선출(주진모)의 급성 백혈병 소식을 전했다.
양선출이 떠오르자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온 차세리는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닥에 주저앉았다. 차세리는 “부탁드려요. 결혼 허락해 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라며 오열했다.
한성미는 나선해(김미숙)에게 “어머니는 알고 계셨죠?”를 확인하며 공주아와 양현빈의 결혼 문제를 상의했다. 나선해는 “어쩌다가 알게 됐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어려운 고민에 빠진 한성미는 “저도 안타깝지만 인생 중대사 결혼을 희생으로 결정하면 안 되잖아요”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나선해는 “희생이 아니라 배려일 거야”라며 공주아(진세연)의 마음을 대변했다.
공주아와 마주한 한성미는 “똑똑하게 잘 생각해. 남의 사정이 중요한 게 아니야”를 당부하며 양현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재차 물었다. 한성미의 의도를 파악한 공주아는 “우리 집 사랑이 넘치잖아. 나도 현빈이랑 그렇게 살고 싶어”라는 진심을 전했다.
딸의 마음을 확인한 한성미는 차세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애들 결혼 허락하겠습니다”를 통보했다. 차세리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뛸 듯이 기뻐했다. 한성미는 “우리 주아 저한테는 가장 큰 자랑이고 보람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라며 사돈으로 첫인사를 건넸다.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 연출 한준서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와 새로운 인연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