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죽음으로 몰고 간 비밀을 파헤쳤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바흐의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명성에 흠이 가자 바흐는 마침 마을에 등장한 안과 의사에게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수술 후 넉 달 뒤 바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 결국 숨을 거둔다.
안과 수술의 마취제는 술 한 모금이 전부였다. 의자에 앉은 바흐는 조수들에 의해 몸을 고정 당했고 의사 존 테일러는 긴 바늘로 눈을 깊이 찔러 수술을 진행했다.
의사 이낙준은 “당시 행했던 수술은 수정체 탈구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백내장이 혼탁해진 수정체가 문제라는 걸 파악했던 당시 의사들은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가 될 것으로 믿었다.
수정체 탈구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바늘로 밀어 눈 안쪽 공간으로 떨어뜨리는 수술법이다. 수정체는 제거가 되지 않고 안구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안내염이 발생하기 쉬웠고 이로 인해 수술 후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다.
바스는 수술 후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음악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사위와 제자를 불러 앉혀 놓고 직접 음을 부르고 악보에 옮겨 적게 했다. 출연진들은 병마 속에서도 창작을 이어간 바흐의 예술혼에 존경심을 표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