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양선출의 영정 사진을 발견한 차세리가 모든 비밀을 알아챘다.
VIP 골프 행사장에서 차세리(소이현)를 마주한 공주아(진세연)는 최선을 다한 의전을 펼쳤다. 차세리의 핀잔에도 공주아는 “예비 며느리의 노력이라 생각하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넉살 좋게 받아넘겼다.
라운딩이 마무리되어가자 공주아는 차세리에게 고부갈등 방지 협약서를 건넸다. 차세리는 코웃음을 쳤고 “내가 이 결혼 허락할 것 같아?”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공주아는 “그럼 어쩔 수 없죠. 현빈이랑 같이 아르헨티나로 가서 평생 안 돌아올 수밖에요”라며 기다렸다는 듯 도피 결혼 계획을 밝혔다.
양선출(주진모)이 건물을 처분했다는 연락을 받고 서류 작업에 필요한 도장을 찾던 차세리는 서랍장에서 우연히 최근 찍은 영정사진을 발견한다. 불안함이 엄습한 차세리는 양현빈에게 전화를 걸었고 “너 할아버지 여행 어디로 보내드렸어? 거짓말하지 말고 똑바로 말해”를 캐물었다.
양현빈(박기웅)을 통해 양선출의 급성 백혈병 소식과 골수 이식도 항암치료도 견디기 힘든 상태라는 심각한 상황을 전해 들은 차세리는 충격에 휩싸여 오열했다.
그제야 차세리는 양선출이 양현빈의 맞선을 서두르고, 이어 마음을 바꿔 공주아와 양현빈의 결혼을 추진한 이유를 깨닫는다. 차세리는 한성미(유호정)를 찾아갔고 “제가 박사님 마음 풀어드릴게요”라며 무릎을 꿇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 연출 한준서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와 새로운 인연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