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양선출이 차세리를 재촉해 양현빈의 결혼을 추진한 이유가 드러났다.
양현빈(박기웅)의 결혼을 밀어붙이는 양선출(주진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차세리(소이현)가 의문을 품었다. 이에 양동익(김형묵)은 “남은 자식들이라도 잘 키워야 한다는 죄책감 때문 아닐까?”라며 조심스럽게 양선출의 심리를 추측했다.
차세리는 "아무리 그래도 현빈이 장가보내라고 저러시는 거 너무 힘들어요”라며 칭얼거렸다. 양동익은 “그냥 공주아랑 결혼 시키면 안 될까?”를 제안했다.
표정이 좋지 않은 차세리에 당황한 양동익은 “요즘 세상에 겹사돈은 흉도 아니지”라며 넉살 좋게 양현빈과 공주아의 재결합을 제안했다.
몸소리가 높아진 차세리는 “상견례 때도 그렇고, 우리 현빈이만 좋아서 매달린 것 같아서 내가 다 속상했다고요”라며 공주아와 양현빈의 재결합을 결사 반대했다.
공주아를 만난 양선출이 어지러움을 느끼고 실신했다. 병원으로 양선출은 옮긴 공주아는 양현빈에게 연락했고 할아버지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양선출은 이미 본인의 질환을 알고 있었고 골수 검사까지 받은 상태였다. 양현빈은 “골수 이식을 받으면 괜찮은 거야?”를 급하게 확인했다. 담당의는 양선출에게 항암 치료 경과를 본 뒤 이식을 제안했지만 양선출은 이를 거절했다.
소식을 접한 양현빈은 “그래서 내 결혼을 그렇게 서두르셨구나”라고 중얼거렸다. 고개를 숙이고 절망하는 양현빈의 등으로 손을 뻗던 공주아는 차마 위로를 전하지 못한 채 손을 거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 연출 한준서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와 새로운 인연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