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수술을 거부하고 죽음을 받아들인 아인슈타인의 최후가 안타까움을 전했다.
연구실 취업에 실패하고 특허청에 취직한 아인슈타인은 정밀 기계 설계도를 확인하던 중 아이디어를 낸다. 열차 시간 동기화 장치 도면을 보던 아인슈타인은 수식을 적용해 유도 장치 오류를 잡아내는 등 물리학을 활용해 특허청 업무에 재미를 붙인다. 상사는 아인슈타인의 정확한 분석을 흡족해했다.
일하는 도중에도 아인슈타인은 틈틈이 물리학 이론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20대의 젊은 특허청 직원은 1905년, 세상을 뒤바꾸는 네 편의 물리학 논문을 내놓는다.
당시 그가 내놓은 논문은 ‘질량-에너지 등가’, ‘브라운 운동’, ‘광전효과’, ‘특수 상대성 이론’등 네 편이다. MC와 출연진들은 “평생 연구에만 매진했어도 불가능한 일이다”라며 20대의 직장인이 시간을 쪼개가며 이뤄낸 성과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아인슈타인이 복부 대동맥류 파열로 병원에 급히 이송됐다. 의사는 응급 수술을 권했지만 아인슈타인은 인위적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을 천박하게 여겼다. 수술을 거부한 아인슈타인은 결국 며칠 뒤 사망한다.
의사 이낙준은 “파열 후에는 현재도 수술했을 때 성공률이 희박하다”라고 설명하며 엄청난 애연가였던 아인슈타인의 흡연 습관을 지적했다. 그는 흡연이 복부 대동맥류 악화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측했다.
아인슈타인은 사망 7년 전인 1940년대에 수술을 받고 한차례 고비를 넘긴 경험이 있었다. 이낙준은 “응급 수술을 수락했다면 연구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라며 아인슈타인의 선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