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캡처
공주아와 양현빈이 재결합에 성공했다.
차세리(소이현)가 양현빈(박기웅)을 다른 여자와 결혼시키려하는 상황을 지켜본 공주아(진세연)는 기분이 상한 채 집으로 향했다. 급하게 공주아를 잡아 세운 양현빈은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공주아는 “두 분이 잘해보세요”라며 마음에도 없는 응원으로 양현빈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어이없어하는 양현빈의 표정을 무시한 채 공주아는 “부사장님과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라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피했다.
잠시 머리를 식힌 뒤 공주아를 따라잡은 양현빈은 그녀의 진심을 다시 한번 캐물었다. “너 정말 내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실 바라?” 양현빈의 물음에 공주아는 “그래야 내가 마음을 접을 수 있으니까”라는 말을 앓듯이 내뱉으며 심란한 심정을 토로했다.
공주아의 진심을 확인한 양현빈은 “너만 괜찮으면 난 부딪혀볼 거야”라며 재결합을 제안했다. 하지만 공주아는 “난 안돼. 자신 없어”라고 답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현빈은 “나 이제 갈 거야. 나 이제 놓으면 우리 정말 끝이야”를 당부한 뒤 발길을 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멀어지는 양현빈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공주아는 곧 그를 향해 뛰었고 등 뒤에서 양현빈을 안아 세웠다.
“가지 마. 나한테 등 돌리지 마” 등 뒤에서 들려오는 공주아의 진심을 확인한 양현빈은 조용히 몸을 돌렸고 아무 말 없이 공주아를 안아주며 대답을 대신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극본 박지숙 / 연출 한준서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따뜻한 가족애와 새로운 인연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