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캡처
승리를 자신하던 이용진이 실패의 쓴맛을 맛봤다.
이용진이 두 번째 돌림판을 돌렸다. 조리시간 5분짜리 산낙지 볶음이 뽑히자 멤버들은 “나쁘지 않다”라고 반응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돌림판을 빤히 바라보고 있던 이용진은 “한 번 더 돌리면 원하는 걸 뽑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자신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용진은 “돌림판을 돌렸던 힘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모두가 원하는 연포탕을 뽑으려면 ‘주인장 마음대로’에서 시작하면 된다는 계산법을 공개했다.
이준은 “성공한다면 평생 형님으로 모시겠다”를 약속하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유난히 자신감 넘쳐 보이는 이용진의 태도에 결국 멤버들은 산낙지 볶음밥을 먹은 뒤 이용진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결정한다.
산낙지 볶음이 나오자 멤버들은 빠르게 양을 반으로 나눈 뒤 세 명씩 팀을 이뤄 폭풍 식사를 마쳤다. 딘딘은 “밥이 나오면 다 먹는 데 1분도 안 걸린다”라며 이용진에게 빨리 돌림판을 돌리라고 재촉했다.
거들먹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선 이용진은 “원하는 게 연포탕이죠?”를 재차 확인하며 돌림판 출발점을 세팅했다. 모두가 긴장된 표정으로 이용진이 돌린 돌림판의 결과를 지켜봤다.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대단한 허세가 무색할 만큼 돌림판은 연포탕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대구뽈탕에서 멈춰 섰다. 멋쩍어하는 이용진을 위해 멤버들은 “뜨끈한 국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라며 마지막 음식을 기다렸다.
KBS 2TV ‘1박 2일’은 70살 나이 차가 나는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모여 수업하며 세대 공감을 이뤄가는 여정을 그린다. 교장 이수근을 중심으로 가수 미주, 개그맨 임우일이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12명의 특별한 학생들과 함께 세대차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성장과정이 감동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