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캡처
산들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소감을 겸손하게 전하던 김정현은 “6회 우승자 옆에 앉으면 이렇게 된다”라며 산들을 띄워주는 멘트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산들은 “그럼 어깨를 조금 더 움츠려라”면서 우쭐했다.
김정현은 출연 경험이 있는 산들과 최진혁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했지만 각자 연습에 집중하느라 끼어들 틈이 없었다며, 이번 경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도전자들의 무대에 기대감을 품게 했다.
첫 번째 무대에 이지수가 올랐다. 이지수는 순백의 드레스로 시선을 압도하며 ‘상사화’를 열창했다. 무대에 선 이지수는 “너무 떨려요”라며 아기 같은 미소를 방청객의 격려를 받았지만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무섭게 몰입하는 반전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지수가 무대를 마치고 대기실로 복귀하자 산들은 “드레스까지 준비할 줄은 몰랐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수는 “관객석이 어두울 줄 알았는데 너무 환해서 당황했다”라며 산들에게 “이런 걸 알려줬어야죠”라며 타박했다.
이에 산들은 “그거 중요한데”라고 반응하며 멋쩍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정현은 “지금 모습은 정말 별로다”라며 산들의 기세를 꺾으려는 공격을 시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최진혁은 최애곡 MNJ의 ‘후애’를 열창했다. 김정현은 정준일의 ‘고백’을 제스처까지 똑같이 복제하는 퍼포먼스로 극찬을 받았다. 대학로 아이돌 박규원은 패닉의 ‘왼손잡이’를 불러 방청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최종 우승은 산들이 차지하며 7관왕에 올랐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 전설의 명곡을 최정상 가수들이 각자의 개성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의 감동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통해 음악이 지닌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