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윤종신과 장항준이 게스트로 옥탑방을 찾았다.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 휴스턴의 라이벌 관계에 얽힌 문제가 출제되자 MC들은 장항준과 윤종신에게 “각자 분야에서 라이벌이 있는지?”를 넌지시 물었다.
윤종신은 “독자적인 영역이 있는 편이다”라며 라이벌로 거론할 만한 인물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답했다. MC들은 공감하면서도 유희열과 김현철, 윤상을 슬쩍 언급하며 반응을 살폈다.
이에 윤종신은 “유희열은 작곡을 주로 하고 노래는 하지 않는다”라며 선을 그었고, 김현철은 일방적으로 좋아했던 가수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윤상은 팬층이 겹치지 않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결이 다른 점을 강조했다.
한참을 골똘하게 고민하던 윤종신은 “굳이 따지자면 신성우나 이덕진이 라이벌이다”라는 무리수를 던져 MC들의 원성을 샀다. 끝내 스스로 웃음을 참지 못한 윤종신은 “나는 그쪽은 아니야?”를 되물으며 폭소를 터트렸다.
홍진경이 장항준에게 현재 진행형 라이벌에 대해 질문했다. 장항준은 “어릴 때부터 태생적으로 누구랑 경쟁하는 걸 싫어했다”라며 윤종신과 마찬가지로 라이벌을 고려한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한때 라이벌로 장규성과 장진 감독이 오르내리기도 했다는 언급에 장항준은 서울예대 동기 출신에 예능 작가 활동 등 겹치는 활동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장진 감독이 감독으로 먼저 성공을 거두자 장항준은 “너무 멀어지니까 처음에는 너무 배가 아팠다”라며 당시 느꼈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점점 벌어지는 격차를 느낀 장항준은 “너무 멀어져 버리니까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경쟁 구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를 털어놨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