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화보를 통해 기품 깃든 겨울 패션을 선보였다.
이기우는 최근 럭셔리(LUXURY) 매거진 2월 호 화보 촬영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기우는 그의 시그니처 매력인 훤칠한 키, 완벽 비율의 몸매로 다수의 작품 속에서 다양한 패션을 척척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로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특히 슈트 패션이 특히나 잘 어울려 깔끔한 슈트에 더해지는 이기우 배우만의 기품, 세련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최근 예능 ‘땅만빌리지’에서는 명품 슈트와 달리 센스 있는 캠핑룩과 캐주얼 스타일의 패션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캠핑룩을 탈피,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이템까지 활용해 화면을 다채롭게 채우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던 바다.
이기우는 이번 화보를 통해 그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발산했다. 컬러감과 패턴이 풍부한 니트웨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니트웨어가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년같이 청량한 감성과 남자 이기우의 부드럽고 댄디한 분위기를 오가는 표정과 포즈가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기우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미니 인터뷰에서 배우 이기우의 삶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2013년 데뷔해 벌써 20년 가까이 배우로서 지내면서 일상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배우로서 다양한 상황과 직업군을 경험하다 보니 관심사가 크게 넓어졌다. 작품 사이의 휴식 기간에 여행이나 취미 활동 등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라고 답하며 연기 외에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고 관리하는 멋스러움과 훈훈한 마음을 뽐냈다.
또한 이기우는 새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지난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았는데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를 계기로 보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스스로에게 좀 더 책임감을 부여하고, 배우로서도 한발 더 나아가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한 이기우는 작년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최일권’ 역으로 출연, 선한 인상과 친절한 행동이 몸에 밴 호감형 인물이 ‘찐’ 빌런으로 변신하는 반전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연기력과 함께 시청자들에게는 충격을, 드라마에는 흥미를 더하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출연해 친근하고 다정한 면모와 함께 인간적인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와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럭셔리(LUXURY) 2월 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