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아이젠하워를 행정의 신으로 이끌게 된 무릎 부상의 원인이 밝혀졌다.
어린 시절부터 아이젠하워는 엄청난 다혈질이었다. 핼러윈에 부모님이 외출을 못 하게 하자 아이젠하워는 맨주먹으로 손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나무를 내리쳤다.
하지만 아이젠하워의 어머니는 이를 모르는척했고 한참 뒤에 상처를 치료하며 “자기 영혼을 이기는 사람은 성을 정복하는 장군보다 위대한 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말을 두고 추후 아이젠하워는 “내 인생을 바꾼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아이젠하워의 불같고 충동적인 성격은 여전했다. 몸 성할 날이 없었던 나날을 보내던 그는 미식축구를 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입원한다.
무릎이 퉁퉁 부어 있었지만 아이젠하워는 부상을 무시한 채 훈련장에 복귀한다. 말에서 뛰어내리며 착지하는 순간 충격을 받은 아이젠하워의 무릎은 박살이 났고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 됐다.
극심한 통증 때문에 아이젠하워는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의사가 그의 무릎을 펴는 데만 사흘이 걸렸다는 일화에 의사 이낙준은 “관절이 안 펴지는 건 인대와 연골의 손상”이라고 추측했다.
1910년대에는 정교한 수술 대신 힘으로 펴는 치료가 행해졌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젠하워의 무릎은 결국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기병대에서 활약하지 못하게 된 아이젠하워는 결국 후방에서 행정 보직을 맡게 된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