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다혈질을 다스릴 수 있었던 아이젠하워와 어머니의 일화가 감동을 전했다.
생도를 사망하게 한 육군사관학교 신고식 증인으로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 맥아더에게 어머니는 ‘사람들은 너를 통해 엄마인 나를 판단하게 될 거야. 고자질하지도 거짓을 말하지도 말아라’라고 쓰여진 쪽지를 건넸다. 어머니가 전한 메시지의 의도를 파악한 맥아더는 사실을 말하되 일부 내용은 숨기는 방식을 고수하며 증언을 이어갔다.
맥아더는 끝내 주동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청문회가 끝난 후 신뢰를 얻게 된 맥아더는 선배들에게 의리 있는 후배로 인정받게 됐고 이후 편하게 사관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청문회를 계기로 맥아더는 어머니를 맹목적으로 따르게 됐고 선택지마다 어머니의 의견을 묻는 강박적인 행동을 보인다. 데이트와 졸업파티 파트너 선택조차 어머니의 뜻에 따랐던 맥아더의 일화에 출연자들은 “선을 넘었다”라며 기겁했다.
아이젠하워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다혈질이었다. 핼러윈에 부모님이 외출을 못 하게 하자 아이젠하워는 맨주먹으로 손이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나무를 내리쳤다.
하지만 아이젠하워의 어머니는 이를 모르는척했고 한참 뒤에 상처를 치료하며 “자기 영혼을 이기는 사람은 성을 정복하는 장군보다 위대한 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말을 두고 추후 아이젠하워는 “내 인생을 바꾼 말이다”라고 언급했다.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아이젠하워의 불같고 충동적인 성격은 여전했다. 몸 성할 날이 없었던 나날을 보내던 그는 미식축구를 하던 중 무릎 부상을 당해 입원한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