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29일 방송된 ‘말자쇼’에 공감 게스트로 개그맨 김용명이 출연했다.
18살 나이차 때문에 남편을 아빠로 보는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방청객의 사연이 접수됐다. 직접 사연자를 찾아 나선 김영희는 “혹시 같이 온 사람이 아버지가 아니고 남편이 맞는지?”를 확인하며 단번에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했다.
48세 남편과 30세 아내를 지켜보던 김영희는 외모가 두 사람을 부부가 아닌 부녀지간으로 보이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내는 30살치고 동안이고 남편은…”이라고 말을 아끼면서 남편을 빤히 쳐다봤고 말을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남편의 노안 이슈가 방청객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희는 “두 사람이 부부라면 남의 시선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라는 조언을 전한 뒤 빠르게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해결 방안으로 스타일 변신을 제안했다.
남편을 일으켜 세운 김영희는 아래위로 검은 옷을 입고 검은색 크로스 가방을 짧게 매고 있는 남편에게 “안 그래도 짧아 죽겠는데 가방은 짧게 매고 온통 검게 입은 데다가 머리는 소가 핥은 것처럼 올렸냐는 거야”라는 잔소리를 속사포처럼 쏟아냈다.
이어 김영희는 “가만 보면 눈이 귀엽고 귀염상이다”라며 의상을 밝게 입어서 귀여운 인상에 시선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초롱초롱한 눈빛을 살릴 수 있는 안경을 추천하며 첫번째 고민을 해결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