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타향살이’ 특집으로 꾸며진 말자쇼에 다양한 타지 적응 사연들이 소개됐다.
가수 황치열은 콘서트를 준비하며 관객들에게 보여줄 새로운 퍼포먼스가 부족하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바로 고민 해결에 나선 김영희와 정범균은 과거 황치열이 선보였던 파격적인 ‘성인식’ 퍼포먼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언급하며 시범을 요청했다.
황치열은 “남자분들이 싫어한다”라며 어떻게든 성인식 퍼포먼스를 피할 요령을 부렸다. 하지만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우렁차게 응원하는 남성팬에 못 이겨 결국 성인식 댄스를 선보이며 환호를 받았다.
그 밖에도 황치열은 ‘캐치 캐치’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임재범, 조용필, 윤민수 모창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으로 믿고 보는 예능감을 뽐냈다.
경상도 출신 황치열의 서울 생활 초창기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그는 처음 지하철을 이용했을 당시 모든 것이 신기해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은 물건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눈앞에서 그 기회를 놓쳤던 사연을 전하며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타향살이 25년을 맞은 방청객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한국에서 품바를 15년 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김영희는 “내 마지막 꿈이 품바다”라면서 대선배를 마주한 감동을 격하게 표현했다.
방청객은 직접 챙겨온 디스코 장구로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직접 연주에 도전한 김영희는 비록 연주는 서툴렀지만 표정과 에너지만큼은 프로급을 유지하며 현장을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