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8월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오디세이>가 모로코, 그리스,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스코틀랜드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진 생생한 촬영 현장을 담은 ‘장대한 여정’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디세이>는 거대한 이야기라서 이를 영화로 만든다는 건 정말 흥미로운 도전입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디세우스’ 역의 맷 데이먼은“이 작품은 제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영화입니다. 영화를 여섯 편, 아니 일곱 편 정도 만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라며 역대급 규모의 로케이션 촬영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아테네’ 역의 젠데이아는 “배우로서 이렇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은 정말 큰 행운이죠. 배 위에 있는 척 연기할 필요가 없어요. 실제로 배 위에, 진짜 바다 위에 있으니까요”라며 CG 사용을 최소화하고 실제 로케이션 촬영만이 선사할 수 있는 압도적인 리얼리티를 예고했다. ‘페넬로페’ 역의 앤 해서웨이 역시 “그것이 현실일 때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감각이 있어요. 그런 장소에 가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고, 그게 연기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해주죠”라고 말하며 실제 로케이션 촬영이 배우들에게 선사한 특별한 경험을 설명했다.
오디세이
‘안티노오스’ 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일반적인 할리우드 영화는 베이스캠프가 세트 바로 옆에 있지만, 이번 작품은 의상을 전부 갖춰 입은 채 샌들을 신고 45분을 걸어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라고 말해 남다른 촬영 환경을 전했다. 이어 맷 데이먼은 “모든 로케이션에 도착할 때마다 ‘도대체 여기서 촬영하자고 한 사람이 누구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그리스에 있는 네스토르 동굴에서 촬영했는데, 그런 장소를 실제 촬영 현장으로 구현해낸 모습을 보며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는 감독이 또 있을까 싶었죠”라고 말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향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러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루스 데 용은 “쉬운 로케이션은 단 한 곳도 없었지만 모든 장소가 스토리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어요. 실제로 그곳에 가서 촬영하지 않았다면 <오디세이>는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현실감 있는 로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텔레마코스’ 역의 톰 홀랜드는 “놀란 감독님의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현장에서부터 모든 것이 진짜처럼 느껴지도록 끝까지 밀어붙인다는 점인 것 같아요. 그 덕분에 극장의 관객들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거죠”라고 전하며 그의 연출 방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독보적인 로케이션으로 장엄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영화 <오디세이>는 8월 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