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불후의 명곡이 또 역대급 라인업 구성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우정으로 똘똘 뭉친 트로트 대표 절친들의 컬래버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김용빈X손빈아X추혁진을 비롯해 환희X최수호, 신승태X김준수, 한혜진X박현호, 천록담X춘길, 정근우X박구윤X김수찬, 이소나X홍성윤, 조혜련X신성, 김나희X미스김, 김범룡X진시몬까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이찬원은 출연진 라인업에 눈을 떼지 못하며 “정말 명절을 맞이한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또한, "오늘 경연 강자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3'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의 맛을 만끽한 바 있는 김용빈은 "'불후' 우승이 너무 탐난다"라면서 "혼자 왔으면 어림도 없지만, 빈아와 혁진이가 있어서 한 번 노려보겠다"라며 야심을 드러냈다.
이중 트로트계의 아이돌 김용빈, 손빈아, 추혁진이 소위 ‘92즈’를 결성했다. 최근 인기 열풍을 이끌고 있는 김용빈은 “요즘 입금 내역을 보면 ‘잘 되고 있구나’를 느낀다”라고 대세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세 사람은 ‘92즈’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데 추혁진이 “사실 용빈이는 인상이 새침하고 부티 나게 생겨서 못 친해질 것 같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빈 역시 “저도 혁진이가 조금 세게 생겨서 ‘얘는 친해지기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손빈아는 ‘투용빈’ 탄생의 뒷이야기를 밝힌다. 손빈아의 본명은 손용빈. 그는 본명 대신 활동명을 정한 이유에 대해 “본명으로 활동하면 김용빈 때문에 묻힐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경상도식 애칭인 ‘빈아’로 이름을 바꾼 것”이라며 친분을 쌓기 전부터 이어져 온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처럼 끈끈한 ‘92즈’의 우정에 반기를 든 인물이 등판해 토크대기실을 발칵 뒤집었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춘길이 “원래는 나까지 한 팀이었다”라며 소외감을 호소했다. 급기야 춘길이 “애들이 단톡방에서 답을 안 한다. 세 명이 나를 빼고 따로 단톡방을 한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의혹을 제기하자, 추혁진이 “30대끼리만 하고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긁춘길 모드’를 유발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 넘고, 관객 수는 28만명 이상이다. 부동의 1위로 ‘토요 절대강자’를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