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박민준이 7년 전 최유나가 벌인 악행의 진실을 파악했다.
클로이(남상지)는 김단희(박진희)가 스스로를 죽이고 김명희로 살고 있는 이유를 알아낼 때까지 김단희의 정체를 알리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클로이는 우선 30년 전 김단희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한다.
박민준(김경보)은 제임스리(정의갑)을 만나 “진주 결혼이 복수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걸 압니다”라며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제임스리는 “진주 복수가 끝나면 그 결혼이 끝날 거라 생각합니까?”라며 두 사람의 결혼이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박민준은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알려주세요”라고 나섰다. 클로이(남상지)를 도와 김단희(박진희)의 과거를 조사하고 있었던 제임스리는 “그럼, 김명희 사장은 30년 전 아델가에 들어오기 전에 어떻게 사셨습니까?”를 대뜸 질문했다.
박민준은 “아버지와 만나기 전 보육원에 계셨고 간호사를 하시다가 아버지를 만났다는 것 밖에 모릅니다”라고 답한 뒤 “왜 어머니 과거를 물으시죠?”를 질문했다. 흠칫 당황한 제임스리는 “아델 그룹을 두고 우리 진주와 각을 세우게 됐으니 어떤 분인가 궁금해서요”라고 둘러댔다.
클로이의 연락을 받고 자리를 떠나려는 제임스리에게 박민준은 “혹시 최유나에 대해서 아십니까?”를 물었다. 제임스리는 “최유나는 박회장이 파놓은 함정으로 우리 진주를 유인했어요. 차에서 빠져나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진주에게 돌을 던져서 죽이려고 했습니다”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최유나(천희주)는 박태호(최재성) 회장이 요양 중인 아델가를 찾아갔고 “무사히 컴백하신 거 축하드려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박태호는 “깨어나지 않기를 바랐을 것 같은데?”라며 콧방귀를 뀌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