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16일 방영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축구 영웅 펠레와 마라도나의 일대기를 다뤘다.
1981년, 미국 뉴욕주 퍼체이스 콜라 본사에서 펠레와 잡지사 기자가 맨발 촬영을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결국 기자에게 설득당한 펠레는 맨발로 카메라 앞에 섰고, 굳은살과 흉터로 뒤덮인 펠레의 발 사진이 잡지에 실린다.
펠레는 어린 시절 신문지와 헝겊으로 속을 채워 만든 공을 축구공으로 쓸 만큼 축구를 사랑했지만 그의 엄마는 펠레가 아버지와 같은 길을 가는 것을 극구 반대했다.
축구 선수였던 펠레의 아버지 ‘돈지뉴’는 무릎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고 그로 인해 펠레의 가족은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게 됐다.
하지만 펠레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동네 친구들과 함께 ‘맨발의 아이들’이라는 축구팀을 결성하고 하루 종일 헝겊으로 만든 공으로 축구를 즐겼다.
어린 펠레가 경험한 건 정식 축구라기보다는 풋살과 유사한 브라질 특유의 거리 축구에 가까웠다. 길거리 축구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자 소문을 듣고 찾아온 스카우터에 의해 펠레는 유소년 축구팀에 입단하게 된다.
입단 후 3개월이 지날 무렵 훈련 중이던 펠레를 발견한 산투스 FC 1군 감독 ‘룰라’의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펠레는 유소년 축구팀 입단 3개월 만에 1군 성인 팀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뤄낸다. 게스트 최강창민은 “소년 선수를 성인팀으로 바로 올리는 게 말이 안 된다”라며 펠레의 놀라운 재능에 감탄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