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오늘(16일) KBS2 <셀럽병사의 비밀>은 북중미 월드컵 특집으로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계 최대 논쟁, ‘펠레 VS 마라도나’ 세기의 라이벌전을 조명한다. 그라운드를 넘어 전쟁마저 멈추게 했다고 전해지는 펠레와, 한 도시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마라도나. 두 축구 전설이 남긴 위대한 기록과 현대 축구에 끼친 유산을 함께 살펴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연예계 대표 ‘축구 덕후’이자 소문난 맨유 팬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에이핑크 오하영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메시, 호날두, 손흥민까지 전설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를 이번 월드컵. 해발 1,500미터의 고산지대와 40도를 웃도는 폭염 속 치열한 현지 열기만큼이나, 축구를 사랑하는 두 사람의 입담도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축구 역사상 가장 치열한 논쟁인 ‘진짜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는 누구인가’를 두고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진다. 세기의 라이벌 펠레와 마라도나를 둘러싼 출연진들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추적하며 수십 년 묵은 ‘GOAT’ 논쟁의 승패를 가린다.
어린 나이에 월드컵을 제패하고, 통산 3회 우승에 빛나는 역사상 유일한 선수이자, 상대 선수 일곱 명을 제치고 넣은 전설의 골로 훗날 대한민국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의 원조격인 그는, 바로 축구 황제 펠레다. 비록 큰 키를 가지진 않았지만, 펠레는 압도적인 점프력과 기막힌 타이밍으로 헤더 골로만 100골 이상 터뜨렸다. 하지만 축구 황제의 시작은 눈물겹게 초라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난 아버지의 비극을 본 어머니는 어린 아들이 축구의 길로 들어서는 것을 거세게 반대했다. 그런데도 축구를 향한 열정을 꺾을 수 없었던 소년은 제대로 된 공도, 축구화도 없이 거친 흙바닥을 맨발로 뛰어다녀야 했다. 하지만, 열악했던 환경이 뜻밖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낙준 전문의는 “어릴 때부터 거친 흙바닥을 맨발로 뛰어다닌 행동이 오히려 발목 주변의 잔근육과 코어 밸런스를 잡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17세의 나이에 세계를 놀라게 한 펠레의 전설적인 골 장면을 함께 시청하며 당시의 감동을 되새겼다.
1971년, 공 하나로 아르헨티나를 들썩이게 만든 10살 소년이 있었다. 그가 공을 다루기 시작하면 마치 발에 자석이라도 붙은 듯 공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고, 좁은 공간에서도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이어지는 볼 컨트롤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 소년은 바로 디에고 마라도나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 공 대신 오렌지와 헝겊 뭉치를 차며 놀던 마라도나는 어린 시절 몸에 밴 트래핑 기술을 무기로 삼아, 15번째 생일을 열흘 앞두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그 현란한 볼 컨트롤은 훗날 마라도나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들었다. 그는 약체였던 나폴리를 이탈리아 정상에 올려놓았고,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컵까지 안겼다.
특히 이찬원은 어린 시절 마라도나를 발굴했던 TV 진행자를 능청스럽게 따라 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국민 MC 강호동을 떠올리게 하는 놀라운 싱크로율에 이낙준은 “실제로 거기 계셨던 거 아니에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찬원은 "실제로 제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이라 결이 맞다"며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화려한 대기록과 예측 불가능한 악동의 면모를 동시에 지녔던 마라도나.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이날 방송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또한 축구계 최대 난제인 '펠레 VS 마라도나' GOAT 논쟁도 펼쳐진다. 팽팽하게 맞서던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은 것은 다름 아닌 마라도나의 과거 발언이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그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두 축구 전설의 불꽃 튀는 이야기는 6월 16일(화)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 6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