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드라마가 오늘 시작된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시청률의 제왕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6년만에 복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작품은 매번 파격적인 소재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게 만드는 몰입감을 안겼다. 57.3%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보고 또 보고’는 당시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겹사돈’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터. 그 외에도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배다른 동생의 약혼자를 뺏는 설정의 ‘인어아가씨’, 친딸을 며느리로 삼는 ‘하늘이시여’, 기생집이 지금도 존재한다는 가정으로 시작되는 ‘신기생뎐’ 등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파격적인 소재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차별화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작품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찰진 대사’다. 이를 통해 자극적인 사건이 연속적으로 휘몰아치지 않아도 홀린 듯 계속 시청하게 되는 장점을 가진 것. 특히 탄탄한 필력을 바탕으로 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대사는 특정한 사건에 대한 전개뿐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요소까지 다루며 폭넓은 판을 그려내도록 만들고 있다. 흔히 접하는 쉬운 대사들을 포진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극과 극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게 조성한다.
제작진 측은 “감독과 배우들 모두 대본을 읽어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소감을 내놨을 정도”라며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탄탄한 필력으로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탁월한 이야기꾼,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강점이 여지없이 발휘된다. 기다렸던 만큼 크나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 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제작 지담, 초록뱀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