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한국 초연을 앞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가 정식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으며 상견례를 진행했다.
제작사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내달 18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정식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의 주요 출연진과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인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입시 위주의 냉소적인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스승 ‘존 찰스 키팅’ 역의 차인표, 연정훈을 비롯, 김락현, 이재환, 찬희 등 캐스팅 라인업의 주역들이 자리해 힘을 보탰다.
상견례 현장은 첫 만남의 설렘과 동시에 대본 리딩을 대하는 배우들의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채워졌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소년들과 이들을 이끄는 스승의 유대감을 밀도 있게 그려내기 위해 창작진과 배우들은 작품의 방향성을 정립하며 완성도를 높이려는 의지를 다졌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특히 ‘존 찰스 키팅’ 역을 맡은 배우 차인표는 상견례 자리에서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차인표는 “제일 처음에 출연했던 드라마가 ‘사랑을 그대 품 안에’였다”라고 운을 뗀 뒤 “이번에 저의 대표작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나왔다”라고 밝혀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와 묵직한 다짐을 동시에 전했다.
이어 그는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에 대해 “이 세상에, 우리나라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조언이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분들도 활동을 하다 보면 ‘이 작품은 꼭 해야 되겠다’라는 의무감과 신념, 애정을 가지게 되는 작품이 많지 않은데 ‘죽은 시인의 사회’는 정말 여러분들의 인생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톰 슐만(Tom Schulman)의 원작 극본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 정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1959년 미국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변화를 다룬다.
이번 한국 초연은 ‘존 찰스 키팅’ 역에 차인표, 오만석, 연정훈을 비롯 ‘닐 페리’ 역에 김락현, 이재환, 찬희(SF9), ‘토드 앤더슨’ 역에 김태균, 문성현 등이 캐스팅돼 베테랑 배우들의 내공과 신예들의 에너지가 어우러져 사제지간의 따뜻한 유대감을 그려낼 전망이다. 또한 조광화 연출, 이동준 음악감독, 고태용 의상 디자이너 등 국내 정상급 창작진의 협업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