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폐허가 된 삶의 터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맨 앞에서 총을 든 채 경계하는 듯한 긴장감 어린 표정의 히그(제이콥 엘로디)와 비장한 자세로 서 있는 뱅글리(조슈 브롤린),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탐색하는 시마(마가렛 퀄리), 몸을 낮춘 채 총을 장전한 팝스(가이 피어스)의 모습까지 지구 멸망 이후 생존한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인물들 사이에 자리한 반려견 재스퍼의 모습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생명의 강인함과 생존에 대한 희망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세상의 종말, 누구도 혼자선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카피는 모든 것이 끝난 뒤에도 생존자들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불안에 가득 찬 목소리로 축사 속에서 동태를 살피는 히그의 상황과 사랑과 활기 넘치던 평범했던 삶을 대비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내 “그런 세상은 이제 없어”라는 뱅글리의 단언에는 종말 이후 희망도 삶에 대한 의지도 상실한 히그의 심정을 부각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전복한다. 무엇보다 “세상의 종말, 가장 두려운 것은 다른 생존자들”이라는 카피는 극한의 상황에서 자기 자신의 생존에만 집중하는 인간 본성을 날카롭게 꿰뚫으며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
영화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작가 피터 헬러의 소설 ‘도그 스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 ‘도그 스타’는 지구 종말의 끝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는 순간들을 통해 오늘날의 절망과 무력함을 위로하며 출간 당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각종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생존 그 너머의 감정과 인간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원작의 정서를 바탕으로 단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넘어 상실과 희망,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관계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공개로 하반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 영화 ‘도그 스타: 마지막 희망’은 202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