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훈남 등장으로 지원자들의 10:1 경쟁이 펼쳐졌다.
이에 김영희는 “본인도 지키지 못하는 조건들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고, “싫어하는 것만 나열하면 그것만 찾게 된다”라며 장점을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싫어하는 것 말고 좋아하는 조건은 있는지”라는 김영희의 질문에 사연자는 “키 크고 잘생기고 바른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고 “사실 여기 있다”라며 이상형에 부합하는 남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영희는 “그 사람이 바른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그냥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잖아!”를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연자는 공감 게스트 김지유 뒷자리에 앉은 남성을 선택했고 이에 김지유는 “안돼! 내가 먼저 찜했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연자가 언급한 남성은 자신을 “재미가 없어서 ‘노잼’이라고 불린다”라고 소개했고 “나이가 많은 편이다”라며 사연자와 14살 나이차를 밝혔다.
하지만 사연자는 “괜찮아요”라며 적극적으로 ‘노잼’에게 대시했다. 김영희는 말자팅의 규칙대로 ‘노잼’이 마음에 드는 여성의 지원을 먼저 받기로 한다. ‘노잼’이 자리에서 일어나 방청석 쪽으로 돌아서자 훈훈한 외모에 현장은 금세 술렁이기 시작했다.
경쟁자들이 빗발치자 김영희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순식간에 10명으로 늘어난 지원자들은 “첫인상이 좋아서”, “모태솔로 친구가 연애를 했으면 좋겠다”, “너무 잘생겼다”라는 지원 사유를 밝히며 자기 어필을 시작했다.
MC 정범균은 “남의 연애를 이렇게 오래 지켜본 건 처음이다”라며 흥미진진한 ‘노잼’의 선택에 시선을 집중했다. ‘노잼’은 망설임 없이 10명의 경쟁자 중 한 명을 선택했고, 말자팅은 두 번째 공식 커플을 성사시키며 순항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