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남자친구의 조건이 까다로운 모태솔로의 사연이 공개됐다.
첫 번째 커플이 성사되면서 분위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르자 김영희와 정범균은 “결혼이 성사되면 결혼식 사회를 무료로 봐주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환호를 더했다.
싫어하는 남자 유형이 너무 많아 모태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22살 여성의 사연을 접수한 김영희가 직접 사연자를 찾아 나섰다. “어떤 부분이 싫은지”를 묻자 사연자는 직접 적어온 메모지를 펼쳐 김영희를 폭소케 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은 까다로웠다. 비흡연자여야 하며 음주는 주 2회 이상 하면 안 되고 클럽과 혼술바 출입 금지에 예술병에 걸리면 안 되고 번호를 따는 사람, 메시지를 확인 안 하면 계속 연락하는 사람, SNS에 몸 사진을 올리거나 팔로잉이 많고 프로필에 키를 적어놓은 사람, 키 차이가 많이 안 나는데 귀엽다고 하는 남자는 싫다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본인은 주 2회 술 마시는지?”를 비롯해 사연자가 제시한 조건에 본인이 해당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사연자는 “술도 마시고 번호도 따 본 적 있다…”라고 답하며 말을 흐렸다.
이에 김영희는 “본인도 지키지 못하는 조건들을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고, “싫어하는 것만 나열하면 그것만 찾게 된다”라며 장점을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싫어하는 것 말고 좋아하는 조건은 있는지”라는 김영희의 질문에 사연자는 “키 크고 잘생기고 바른 사람이 좋다”라고 답했고 “사실 여기 있다”라며 이상형에 부합하는 남성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영희는 “그 사람이 바른 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그냥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잖아!”를 지적해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