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8일 방송된 ‘말자쇼’가 솔로들의 모임 ‘말자팅’ 특집으로 꾸며졌다.
야구를 같이 보러 갈 남자친구를 구한다는 여성 방청객의 사연이 접수됐다. 김영희는 지원자를 모집했고 방청석 곳곳에서 야구팬들이 손을 들었다. 지원자를 살피던 김영희와 MC 정범균은 사연자 바로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손을 번쩍 들고 있는 걸 뒤늦게 확인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에겐남’은 “오늘 운이 좋은 것 같다”라며 여성 방청객을 향한 호감을 내비쳤다. 김영희는 사연자에게 선택권을 넘겼고 여성은 “같이 보러 가고 싶다”라고 답하며 말자쇼 1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첫 번째 커플이 성사되면서 분위기가 후끈하게 달아오르자 김영희와 정범균은 “결혼이 성사되면 결혼식 사회를 무료로 봐주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우며 환호를 더했다.
싫어하는 남자 유형이 너무 많아 모태 솔로로 지내고 있다는 22살 여성의 사연을 접수한 김영희가 직접 사연자를 찾아 나섰다. “어떤 부분이 싫은지”를 묻자 사연자는 직접 적어온 메모지를 펼쳐 김영희를 폭소케 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은 까다로웠다. 비흡연자여야 하며 음주는 주 2회 이상 하면 안 되고 클럽과 혼술바 출입 금지에 예술병에 걸리면 안 되고 번호를 따는 사람, 메시지를 확인 안 하면 계속 연락하는 사람, SNS에 몸 사진을 올리거나 팔로잉이 많고 프로필에 키를 적어놓은 사람, 키 차이가 많이 안 나는데 귀엽다고 하는 남자는 싫다고 설명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