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북중미 월드컵’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나선 KBS가 'B급 감성'을 장착한 반전 티저 영상으로 ‘KBS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유쾌하게 알렸다.
최근 KBS는 ‘B급 감성’이 폭발하는 신개념 중계 예고 영상으로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영표가 뽑은 ‘해설계 유망주’ 삼형제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이번 ‘KBS 북중미 월드컵’ 해설위원 중 한 명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신욱이 등장했다. 특유의 큰 키에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자기소개를 마친 김신욱은 “형들은 뭐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KBS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형들’을 소환했다.
이어 2006 독일 월드컵의 주역이자 ‘재밌는 형’ 조원희, 2006, 2010, 2014 월드컵을 빛낸 ‘똑똑한 형’ 박주영의 과거 활약상이 펼쳐지며 KBS가 구축한 ‘월드컵 어벤저스’ 해설위원의 강력한 위용을 드러냈다. 여기에 ‘키 큰 형’ 김신욱까지 가세해, 그라운드 위에서 중계석으로 무대를 옮긴 ‘축구 레전드’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김신욱은 “제가 아는 축구 이야기를 축구 팬들에게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가장 진솔한 현장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월드컵 중계를 준비하는 KBS 캐스터들의 혹독하고도 코믹한 여정도 공개됐다. 영상 속 김종현 캐스터는 크로마키 배경 앞에서 목이 터져라 “골!’을 외쳤다. 이어 이재후 캐스터가 등장, “이 소리는 KBS 캐스터의 골 짖는 소리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종현 캐스터의 '역대급 말실수' 장면이 기습 송출되자 그는 “이거 왜 틀어요! 진짜 안 그럴게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울부짖어 웃음을 유발했다.
‘KBS 북중미 월드컵’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영호 캐스터는 화려한 하와이안 셔츠에 선글라스를 끼고 캐리어를 끈 채 “월드컵 때문에 멕시코를 다 가보네! 자, 갑시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멕시코가 아닌 KBS 스튜디오였고, 이영호 캐스터는 “나 안 가는 거예요?”라며 당황해 폭소를 자아냈다.
국내를 지키는 ‘캐스터 넷즈’ 김종현X김진웅X이영호X이재호 아나운서는 ‘마음만은 북중미, 서울을 지키는 캐스터 넷즈’라는 자막과 함께 현지가 아닌 ‘서울 스튜디오’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전달했다. 방송 경력 도합 74년에 달하는 ‘캐스터 넷즈’가 서울을 든든하게 지키며 선보일 특별한 월드컵 여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되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6월 12일(금) 오전 11시(이하 한국 시각) 체코와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19일(금) 오전 10시 멕시코, 25일(목)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 예선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