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
장근석이 드라마 황진이를 찍을 당시 하지원을 진짜 좋아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로 펼쳐졌다.
이날 옥탑방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옥탑방을 찾은 것. 장근석이 등장하자 옥탑방 멤버들은 일제히 일어서 인사를 나눴다.
장근석은 “나이가 있다보니 아시아 프린스라고 부르면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줄여서 AP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부끄럽다고 하지만 본인이 아시아 프린스라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물었고, 장근석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장근석은 “당시 해외에서 활동하던 한국 연예인들은 ‘한류 스타’라고 불렀는데, 좀 개성이 없는 느낌었다”면서 “뭐라고 소개할까 하다가 ‘아시아 프린스’라고 소개했는데 그 이후 기사가 계속 그렇게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근석의 일본 내 인기를 보여주는 일화도 소개됐다. 바로 일본 교과서에 장근석이 실린 것. 장근석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해외 인물로 소개됐는데, 스모 선수 옆에 나란히 사진이 실렸다”면서 실제 교과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장근석은 그간 숨겨왔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무살 시절 드라마 ‘황진이’에서 배우 하지원과 호흡을 맞췄던 그는 “작품 속 첫 키스 상대가 하지원이었다”고 밝혀 패널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장근석은 드라마 촬영 당시 “하지원 누나를 좋아했다”며 “작품을 찍은 후 10여 년 뒤에 누나한테 좋아했던 마음을 고백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드라마 찍을 당시 하지원 씨가 사귀자고 했으면 사귀었냐?”고 질문을 던졌고, 장근석은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설레는데?”라며 “(쌍방이라면) 사귈 수 있었겠죠?”라고 답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기존 목요일 저녁 편성되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6월 5일부터 금요일 밤 9시 40분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