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
장근석이 1세대 한류스타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로 펼쳐졌다.
이날 옥탑방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바로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옥탑방을 찾은 것. 장근석이 등장하자 옥탑방 멤버들은 일제히 일어서 인사를 나눴다.
장근석은 “나이가 있다보니 아시아 프린스라고 부르면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줄여서 AP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부끄럽다고 하지만 본인이 아시아 프린스라고 말해달라고 했다”고 물었고, 장근석은 그렇다고 인정했다.
장근석은 “당시 해외에서 활동하던 한국 연예인들은 ‘한류 스타’라고 불렀는데, 좀 개성이 없는 느낌었다”면서 “뭐라고 소개할까 하다가 ‘아시아 프린스’라고 소개했는데 그 이후 기사가 계속 그렇게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장근석은 MC들과 퀴즈를 풀었다. 이날 퀴즈서는 '한본어'가 나왔다. 한본어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혼용해 한국어 문장에서는 일본어 표현이, 일본어 문장에서는 한국어 표현이 삽입된 문장 구성 방식을 일컫는 문화현상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런 말을 많이 쓰는지 묻자, 장근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중간에 섞어서 쓰긴 한다. '마지 맛있어' 이런 말을 많이 쓴다. 일본 친구 중에서도 사극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전하~' 붙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근석의 일본 내 인기를 보여주는 일화도 소개됐다. 바로 일본 교과서에 장근석이 실린 것. 장근석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해외 인물로 소개됐는데, 스모 선수 옆에 나란히 사진이 실렸다”면서 실제 교과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기존 목요일 저녁 편성되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6월 5일부터 금요일 밤 9시 40분으로 자리를 옮겨 시청자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