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단독으로 생중계하는 KBS가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I 월드컵’을 준비했다.
KBS는 이번 대회가 48개국이 출전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AI 기술을 활용해 중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확대해 월드컵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AI 월드컵’ 중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대결! 이영표 vs AI’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확한 승부 예측으로 화제를 모으며 두 대회 모두 시청률 1위를 이끌었던 ‘문어 영표’ 이영표 해설위원이, 8년 만에 돌아온 북중미 월드컵에서 AI와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인간의 통찰과 AI의 데이터가 맞붙는 이색 대결의 결과는 경기 전 프리쇼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프리쇼에서는 ‘AI 딥분석’ 기술을 활용한 ‘AI가 꼽은 오늘의 승부처’를 소개하며 경기의 핵심 변수도 짚어볼 예정이다.
또 AI 기반 전술 시뮬레이션인 ‘AI 전술 노트’를 통해 중계에 깊이를 더한다. 해설위원이 중계 화면에서 선수를 직접 이동시키며 전술 변화를 설명해, 시청자들이 경기 흐름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BS는 지난 4일 ‘월드컵 전용 AI 챗봇’을 오픈했다. 챗봇에서는 FIFA 공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경기 일정과 출전 선수 정보, 경기 결과 요약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MBTI로 보는 나의 축구 스타일’ 등 테스트도 즐길 수 있다. 원하는 경기 일정을 버튼 한 번으로 카카오톡 캘린더에 자동 저장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청자들은 KBS 홈페이지에서 ‘월드컵 전용 AI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KBS의 시청자 참여 앱 ‘티벗’에서는 ‘시청자 vs AI’ 스코어 예측 이벤트가 열린다. ‘티벗’을 통해 참여한 시청자의 예측 결과는 AI 분석과 함께 프리쇼에 소개되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에서 ‘KBS 티벗’ 앱을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된다.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으로 구성된 초호화 중계진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감동과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