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오정란이 박태호를 납치해 자취를 감췄다.
박태호(최재성)가 자리를 비우자 김단희(박진희)는 임원회를 소집했다. 임원들은 박태호가 얼마나 오래 자리를 비우게 될지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김단희는 “회장님은 물론 사모님도 앞으로 계속 자리를 비울 겁니다”라며 단호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김단희는 미리 준비한 박태호의 합의 이혼 서류를 임원들에게 공개했고 “회장님께서는 사모님과 이혼을 준비 중이십니다”를 폭로했다. 임원들이 서류의 조작 유무를 의심하자 김단희는 “이혼 서류가 조작으로 밝혀지면 저한테 책임을 물으세요”라며 확신을 줬다.
그제야 임원들은 박태호 회장이 이혼을 선택한 원인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왜?”라며 수군거리는 임원들에게 김단희는 사적인 일이라고 선을 그었고 “회장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비상 경영 관리팀을 구성하겠습니다”를 선언했다.
아델 그룹이 비상 경영 체계로 전환됐다는 소식을 접한 제임스리(정의갑)는 “박회장이 가진 힘을 박민준이 가져가게 생겼어”라며 클로이(남상지)의 눈치를 살폈다. 클로이는 “박회장을 처벌하는 일을 다른 사람 손에 맡길 수는 없어요”라며 준비 중이던 복수극에 박차를 가했다.
복귀를 위해 회사에 방문한 최유나(천희주)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의아함을 느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최유나는 다급하게 뛰어들어오는 클로이와 우연히 마주쳤다. 최유나는 “회사에 너무 자주 오는 거 아니에요? 선 좀 지켜요”라고 쏘아붙이며 경계심을 보였다.
클로이는 “그쪽도 마찬가지 아닌가? 회사에서 쫓겨난 상황일 텐데?”라고 받아쳤고 이에 발끈한 최유나는 “나는 회사일을 돕고 있거든요”라며 박민준과 약속이 되어 있다는 점을 일부러 강조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