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개그맨 허경환이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MC 정범균은 KBS 22기 남자 개그맨 가운데 허경환과 양상국만 미혼 상태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관객들에게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은지를 질문했다. 방청석에서는 허경환의 이름이 터져나왔다.
이에 허경환은 “세 살 어린 양상국은 여유가 있지만 나는 급하다”라며 “50살이 되기 전에 가야 한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아직도 눈이 높은 편인지?”를 묻는 정범균의 질문에 허경환은 “과거에는 조건이 20개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4개 정도 본다”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맑고 잘 웃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상형을 공개했고, 그의 발언이 이어지자 옆자리에 앉아 있던 여성 관객들이 갑자기 미소를 짓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며 폭소를 유발했다.
운이 없어 고민인 중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올해 50대로 들어선 여성은 올해 초 사업을 그만두면서 주변 어르신들에게 “한창때다”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얻어 간호 학원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 건강 상태가 안 좋아졌고 응급실을 5차례나 가면서 결국 등록한 학원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후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고 있지만 나이 때문에 번번이 거절을 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부탁했다.
공감 게스트로 출연한 허경환은 과거 잘 나갔던 사업이 예상치 못했던 변수로 큰 위기를 겪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뭐라도 해보는 수밖에 없다”라며 작은 일을 차근차근 시작하다 보면 위안이 쌓이게 된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전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