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캡처
성태훈이 배추밭에 곰팡이균이 퍼진 원인을 찾아냈다.
조미려(이수경)를 돕자는 뜻에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이덕래(김근아)는 “성태훈이 지금 땅 살려 보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다”라는 사실을 상기시켰고 “우리가 진 빚 갚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은 “연리리 왔으면 연리리 사람이고 식구지”라며 하나 둘 마음을 바꿨다.
이선자(이선희)가 “맛스토리 사모님이 그 돈 준다고 냅다 그냥 받을까? 명분이 있어야 받을 것 같은데”라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던졌고 이에 주민들은 ‘연리리 정착 지원금’이라는 명분으로 조미려를 도울 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다.
남혜선은 남편 임주형(이서환)에게 전화를 걸었고 “내 보험금에서 2천만 원 뽑아서 나한테 입금해라”를 부탁하며 부족한 돈을 자신의 암 보험금으로 채웠다.
임주형은 갑자기 큰돈이 필요하다는 아내의 부탁에 “남자 생겼어?”를 장난스럽게 되물었다. 이에 남혜선은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오늘부터 저녁 굶어 볼래?”라고 받아쳤다. 성태훈은 큰 액수의 돈이 오가는 와중에도 이유와 목적을 따져 묻지 않는 두 사람의 대화에서 깊은 신뢰를 엿봤다.
곰팡이균에 매달리던 성태훈은 우연한 기회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임주형을 찾아간 성태훈은 “송홧가루였어! 소나무에서 날아온 송홧가루가 곰팡이균을 억제한 거라고!”라며 농약 없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설명했다.
임주형은 급히 전화를 돌려 송진 가루를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성태훈은 천연 농약을 제조했고 “이게 균을 억제해 줄 거야”라며 임주형과 함께 곰팡이균이 퍼진 밭에 약을 살포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갑작스럽게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 난 성태훈(박성웅 분)과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드라마다.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한 인간미와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