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캡처
성태훈과 임주형이 곰팡이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연리리에 원인미상 곰팡이균이 퍼졌다. 성태훈(박성웅)은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이장 임주형(이서환)과 탐문 조사에 나섰다. 과거 대기업 맛스토리에게 비슷한 피해를 당했던 마을 주민들은 맛스토리 직원 성태훈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맛스토리 하수인이랑 잘 붙어 다니네?”라며 이장을 비꼬았다.
"무슨 소리야?”라고 발끈하는 임주형과 달리 성태훈은 눈치껏 말을 피했고 “연리리에 작년이랑 달라진 환경이 있을까요? 사소한 거라도 말씀해 주세요”라며 조사에 집중했다.
주민은 “하나 있지”라며 손가락 하나를 치켜들어 기대감을 키웠다. 성태훈은 “혹시 땅 온도가 변했습니까?”를 다급하게 물었고 이에 주민은 “감나무집 소가 쌍둥이를 낳았다”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성태훈을 실망시켰다.
바로 얼마 전, 임주형에게 감나무집 소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얘기를 듣고 왔던 성태훈은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임주형은 “이 사람은 그 특별함을 몰라”라며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이 난 주민은 “천지네 닭이 알을 셋씩 낳는다!”는 또 다른 소식을 하나 더 전했고, 이에 의욕이 사라진 성태훈은 아예 자리를 피했다. 혀를 차며 성태훈을 지켜보던 주민은 “저 인간이 온 게 가장 큰 환경 변화다”라며 비아냥거렸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갑작스럽게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 난 성태훈(박성웅 분)과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드라마다.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한 인간미와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