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하루가 모내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논에 살고 있는 청개구리 한 마리가 논둑에 도착한 하루를 마중 나왔다. 개구리를 처음 보는 하루를 위해 심형탁은 손바닥 위에 청개구리를 올려 하루에게 조심스럽게 보여줬다.
하루와 아이컨택으로 인사를 나눈 청개구리는 하루의 어깨 위로 가볍게 점프를 뛰었다. 심형탁은 “하루한테 갔다!”라고 반응하며 아이처럼 기뻐했고 하루는 선뜻 어깨를 내어주며 청개구리 친구와 짧은 우정을 나눴다.
본격적인 모내기 전, 논을 처음 경험하는 하루를 위해 심형탁은 시간을 두고 하루가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루를 안고 논을 거닐며 뻘의 촉감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뒤 심형탁은 조심스럽게 하루를 논 위에 내려놓았다.
다리가 차가운 물에 닿자 하루는 뭔가 어색한 듯 삐그덕 거렸다. 심형탁은 “아빠랑 같이 걸어 볼까?”라고 다정하게 말을 걸면서 하루의 손을 잡고 천천히 발걸음을 유도했다.
물컹한 뻘 위에서 굳어 있던 하루는 심형탁의 잡아주는 두 손에 이끌려 한 발씩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렇지! 대단하네!”라는 아빠의 격려에 점점 용기를 얻으며 걸음에 속도를 냈다.
본격적인 모내기 체험이 시작됐다. 하루와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하나 둘 힘을 모아 모내기에 힘을 보탰다. 하루는 심형탁이 모를 심으면 그 위에 물을 뿌리는 분업 형태로 모내기를 진행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