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양상국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개그맨 양상국은 “데뷔하고 20년 동안 똑같이 사투리만 했을 뿐이다”라며 대중의 기대치에 보답하고자 일부러 현지 친구들에게 전화해 사투리가 맞는지 확인할 때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양상국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경상도에서는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면 버릇이 나빠져서 안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비비는 “하이퍼 리얼리즘이다”라며 “아버지 세대 느낌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논란 해명에 힘을 보탰다.
양상국은 “실제로는 거의 매일 바래다준다”라고 해명했고 애정 표현도 자주 하는 편이라며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한다”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노! 내가 데려다줘야지! 세상 여자는 내가 다 데려다줄 거다!”라고 소리치며 논란을 덮을 새로운 짤 생성에 나섰다.
이어 양상국은 방송 이미지와 실제 성격의 차이에 대해서 고백했다. 평소에는 매우 내성적이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과한 리액션을 하게 된다는 것.
MC 홍진경은 “옆에서 보는데 귀가 너무 빨개서 피가 날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새빨갛게 달아오른 귀로 방송 모습과 달리 내성적인 성격을 인증한 양상국은 "촬영만 들어가면 광기가 올라온다”라는 고백으로 MC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양상국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개그맨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힌 양상국은 “부모님이 어디 가서 먼저 내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셨다”라고 말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