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최유나가 기억을 잃은 박민준의 호감을 얻기 위해 애썼다.
최유나(천희주)는 박민준(김경보)이 기억을 잃은 사이 최대한 마음을 얻어 내기로 마음먹었고 평소와 다른 태도로 박민준을 간호했다. “퇴원하면 같이 놀러 가자”라는 최유나의 제안에 박민준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두 사람은 마치 사이좋은 연인 같은 눈빛을 주고받았다.
마침 병실을 찾은 정윤정(하재숙)의 동생 정우진(금호석)은 “늦었는데 그만 가 봐야 하지 않아요?”라며 최유나에게 눈치를 줬다. 하지만 최유나는 “나 조금만 더 있다가 가도 되지?”를 박민준에게 허락받은 뒤 병실에 눌러 앉을 듯 자리에 착석했다.
정우진이 떠난 뒤, 병문안을 온 박현준(강다빈)이 병실로 들어섰다. 박현준은 착한 여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최유나를 비웃었고 이에 최유나는 눈을 흘기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민준은 “둘이 사이가 안 좋아?”를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당황한 최유나는 박현준이 입을 열기 전 재빨리 말을 만들어냈다. 박현준은 금세 끝이 날 최유나의 연극에 잠시 동참해 주기로 한다.
귀가하던 정우진이 회사 일을 마치고 다시 병원을 찾은 김명희, 정윤정을 병원 로비에서 마주쳤다. 대화를 나누던 세 사람을 발견한 제임스리(정의갑)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지만, 클로이(남상지)가 병실에서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꿋꿋하게 박민준의 병실을 지키던 최유나는 박현준의 비아냥을 견디다 못해 결국 귀가를 택했다. 병실을 나선 최유나는 복도에서 클로이를 우연히 마주쳤다.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서 있는 클로이에 움찔하던 최유나는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자세를 고쳐잡았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