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클로이를 대신해 교통사교를 당한 박민준이 기억상실에 걸렸다.
클로이(남상지)를 향해 돌진하는 차를 발견한 박민준(김경보)이 클로이를 밀쳐내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는 박민주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그대로 뺑소니쳤고 얼마 후, 현장에 도착한 김명희(박진희)가 기절해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다.
김명희는 피투성이가 된 박민준을 끌어안고 큰 소리로 도움을 청했고, 이에 박태호(최재성) 회장에 현장에 도착했다. 무사해야 할 아들이 사고를 당한 사실에 놀란 박태호는 비서에게 상황 파악을 재촉했다.
박민준을 치고 달아난 차에는 오정란(김희정)이 타고 있었다. 사고를 낸 뒤 급히 송근태(이명호)에게 연락한 오정란은 “시키는 대로 했지?”를 다짜고짜 캐물었다. 송근태는 오정란의 이름으로 스파를 예약한 뒤 대신할 여성을 보내 관리를 받게 했다고 답하며 알리바이를 확인시켰다.
사고 소식을 접한 최유나(천희주)가 병문안을 핑계로 박민준의 병실을 찾았다. 박민준을 간호하던 김명희는 어떻게든 박민준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계속해서 말을 걸었지만 스트레스를 받은 박민준은 오히려 두통을 호소하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김명희가 당황하는 사이 최유나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고 고통스러워하는 박민준을 위로하며 새로운 기회를 엿봤다. 최유나의 친절에 반한 박민준은 금세 안정을 되찾았다.
사무실로 복귀한 김명희는 친구이자 비서 정윤정(하재숙)에게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민준이에게 최 팀장과 그런 사이 아니라고 말 할 수가 없었어”라며 오랜만에 박민준이 활짝 웃는 모습을 차마 방해할 수 없었다는 씁쓸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