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20일(수) 오후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칼에 베이는 듯, 얼굴 안에서 천둥이 치는 고통. 삼차신경통은 왜 생기고,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세수만 해도, 바람만 스쳐도 얼굴에 벼락이 내리치는 듯한 통증이 찾아온다. 삼차신경통은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혈관에 압박받으며 발생하는 난치성 통증 질환이다.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특성 탓에 치통으로 오인되기 쉽고, 멀쩡한 치아를 뽑고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뮤지컬 배우 윤복희(80) 씨는 25년 전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일상이 무너졌다. 밥을 먹거나 입술이 스치기만 해도 얼굴이 찢어질 듯 아팠고, 약을 먹은 채 무대에 올랐다가 실신한 적도 있었다. 치통인 줄 알고 치과 치료를 반복했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 삼차신경이 혈관에 눌리고 있었던 것이다. 삼차신경통은 환자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 이해받기 어려운 질환, 삼차신경통. 참는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5월 20일(수) KBS 1TV에서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삼차신경통의 실체와 치료법을 살펴본다.
